이 총리 "계란 파동 충격…끝없이 관리해야"
남형석기사입력 2017-12-27 13:57최종수정 2017-12-27 14:05
이낙연 국무총리는 "식품안전은 끝없이 관리해야 하는 항구적 과정"이라며, "생산·가공·유통·조리·보관 전후를 포함한 모든 과정을 점검하고 확인해도 달성이 쉽지 않은 몹시 어려운 과제"라고 밝혔습니다.
이 총리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2차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서 "올해 8월에 터진 살충제 계란 파동이 국민과 축산농가, 정부에 엄청난 충격을 던져 주었다" 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
이 총리는 "계란 파동이 국민께는 식품안전에 대한 불신과 불안을 증폭시켰고, 축산농가에는 국민의 높아진 안전의식을, 정부에는 식품안전 행정과 대국민 설명의 어려움을 알려주었다"고 말했습니다.
또 "살충제 계란 파동은 응급대처로 수습했고, 계란의 소비와 가격도 거의 회복됐다"며, "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현장 실상을 파악하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가며 서로 협의하고 조정한 끝에 종합대책을 준비했다"고 말했습니다.